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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2 21:45

함께 걷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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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우리 부부는

함께 걷기를 무척 좋아한다

 

언제 어디에서나 다정한 동행이

우리 사랑의 익숙한 모습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우리 둘이

꼭 오누이 같다고 말한다

 

검은머리 파뿌리 되도록

목숨의 끝까지 나란히 걷자던

 

첫사랑 그 시절의 굳은 맹세

고이 지켜

 

햇살 따스한 봄의 꽃길

소낙비 내리는 여름의 진창길

 

쓸쓸히 낙엽 진 가을의 오솔길

찬바람 몰아치는 겨울 들판에서도

 

두 마음

한 마음으로 잇대어

 

우리는 한 걸음 한 걸음

행복하게 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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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074
1206 그대~ 슬픔까지 사랑하소서 결바람78 2018.07.14 0
1205 먼 훗날 당신의 결바람78 2018.07.14 0
1204 먼 훗날에도 결바람78 2018.07.14 0
1203 굳이 슬픈 기억이나 결바람78 2018.07.14 1
1202 사랑하게 하소서 결바람78 2018.07.14 4
1201 나의 천국은 결바람78 2018.07.14 0
1200 그저 아름답다는 말보다 결바람78 2018.07.13 0
1199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결바람78 2018.07.13 0
1198 봄이 온 걸 어떻게 결바람78 2018.07.13 0
1197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결바람78 2018.07.13 1
1196 꽃들은 조용히 결바람78 2018.07.13 2
1195 모서리가 찢긴 낡은 결바람78 2018.07.13 1
1194 아파하는 내 사랑은 결바람78 2018.07.12 2
» 함께 걷기를 결바람78 2018.07.12 1
1192 살아가는 일이 결바람78 2018.07.12 0
1191 이것이 사랑인가요 결바람78 2018.07.12 0
1190 아름다운 추억 결바람78 2018.07.12 0
1189 커피향 같은 사랑 결바람78 2018.07.12 1
1188 그리운 행복 결바람78 2018.07.12 0
1187 당신을 사랑합니다 결바람78 2018.07.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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