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콘테스트

오늘:
30
어제:
66
전체:
256,330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25797점
  • 2위. 靑雲
    18945점
  • 3위. 뻘건눈의토끼
    17667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16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0510점
  • 8위. 키다리
    9427점
  • 9위. 엑셀
    8468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56점
  • 12위. 은유시인
    7516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84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조회 수 23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 비움의 미학



  일을 하고 받은 금액으로 갖고 싶은 물건을 하나 둘 씩 방 안으로 들였다. 지금 생각해 보면 스트레스를 밖으로 분출하는 대신 쇼핑으로 풀었던 것만 같다. 그러다 어느 순간 방 안이 눈 안에 들어왔다. 방 한면이 물건으로 빡빡하게 채워져 있어 숨을 쉴 만한 공간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그 부분을 볼 때마다 마음이 답답해져만 왔다.


  그러다 사용한 물건을 동네에서 사고 팔 수 있는 어플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잘 팔릴까,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와 같은 의문이 가득했다. 그렇지만 하나 둘 씩 글을 올리고 천원, 이천원 판매해 나가는 금액이 늘어나고, 구매자들을 만나보며 좋은 경험을 늘려 나가다 보니, 단순한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닌 우리만의 경험을 판매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다 어느 순간 방 안을 둘러보게 되었다. 그 전에는 느낄 수 없었던 텅빔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그러면서 갑갑했떤 마음이 순식간에 녹아 흘러 내렸다. 이래서 사람들이 물건을 비우려고 노력하는 지 깨달았다. 그리고 마음 깊은 공감을 할 수 있었다.

혹시 물건을 계속 사고 싶은, 물욕이 높은 사람이 있다면, 혹시 어느 한 공간에만 들어가면 뭔가 답답한 감정이 생기는 사람이 있다면 비움을 한 번 실천해 보기를 추천한다.




2. SNS를 하는 이유

  왜 SNS를 하는 지 알 수 없었다. 그 전까지는 다른 사람들에게 과시하기 위한 어떤 도구, 수단이라는 이미지가 더 강했다. 이런 이미지 때문에 그와 점점 더 거리가 멀어져만 갔다.


 그러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인해 사람을 만나기보다는 다른 수단으로 사람을 만나려는 경향이 짙어졌다. 그 다른 수단의 하나로 SNS를 선택했다.  어떻게 보면 타의로 인한 선택일 수도 있었다.


 인터넷에서는 SNS의 종류가 다양하게 있지만, 그 중에서 별 SNS를 선택했다. 폰으로 처음 접했는데, 각 글마다 사진을 필수로 첨부해야 했고, 그를 수정하기가 여간 까다로웠다. 초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글 하나를 올리기 어려웠다. 그렇지만 한 번 두 번 올리다 보니 사람이 적응의 동물이라 그런지 점차 나아졌고 금방 적응을 할 수 있었다.


  초반에는 친한 지인들의 좋아요가 하나씩 생겼다. 글을 계속적으로 올리고 해시태그를 추가하다보니 모르는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났다. 그리고 공감의 댓글이 계속 늘어나서 알 수 없는 뿌듯함이 가득해져만 갔다.


  사람들이 왜 SNS를 계속하게 되는 지 알 것 같았다. 나 혼자만이 알고 있던 점을 잘 정리해서 올리면 그 글을 본 사람들이 각자만의 방식으로 좋아해주고 이해해주는 모습으로 인해서 나를 인정해준다는 느낌이 들었다. 온라인의 글을 매개로 만났지만 각자의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온라인 동지, 친구라는 단어가 맨 처음으로 떠올랐다. 그리고 무조건적인 지지를 해주는 모습이 다른 시각에서 본다면 우리 삶의 원동력을 만들어준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직접 SNS를 하면서 왜 사람들이 이렇게 열심히 하는가에 대한 이유를 깨달았다. 또한  단점 대신 장점을 많이 보게 디었기 때문에 좀 더 이어가 볼 생각이다.


  • profile
    korean 2020.10.31 18:07
    수고 많으셨습니다.
    더욱 분발하시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늘 건필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콘테스트-수필 공모게시판 이용안내 6 file korean 2014.07.16 2687
793 제 38차 수필공모합니다 - '넌 왜 안된다고 생각하니?' 외1편 1 캣비즈 2020.11.03 18
792 제 38차 수필 공모합니다. - 무지개가 줄줄 흘린 보석 외1편 1 단태 2020.11.01 14
791 제 38차 수필공모합니다. 나소맘 2020.10.19 21
790 ▬▬▬▬▬ <창작콘테스트> 제37차 공모전을 마감하고, 이후 제38차 공모전을 접수합니다 ▬▬▬▬▬ korean 2020.10.11 31
789 제 37차 수필 공모합니다! 센스있는 우리들 외 1편 1 보노우직 2020.10.10 18
788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콘테스트 응모작품(2편)입니다. 1 file 돌파리 2020.10.10 13
787 37차 수필 응모합니다(2편) 1 불탄바나나 2020.10.08 17
786 제 37차 수필 공모 응모작 1 우우 2020.10.07 23
785 제37회 수필 공모합니다. 1 하늘색바위 2020.10.07 13
784 제 37회 콘테스트 수필부문 접수합니다. 1 구절초 2020.10.06 14
783 뻘건눈의 토끼가 머물루수 있는 곳을 찾아서... 1 뻘건눈의토끼 2020.10.05 18
782 제 37차 수필 공모 제출합니다 :) 1 流淡 2020.10.05 12
» 수필 공모_비움의 미학 외 2편 1 김인화 2020.09.19 23
780 개인은 개인을 넘어 1 신준우입니다. 2020.08.14 31
779 ▬▬▬▬▬ <창작콘테스트> 제36차 공모전을 마감하고, 이후 제37차 공모전을 접수합니다 ▬▬▬▬▬ korean 2020.08.11 30
778 자연의 숲으로 돌아가자 외 1편 1 짱뚱이 2020.08.10 22
777 36차 수필부문 응모- 퇴근길외 1편 1 야실이 2020.08.10 23
776 제36차 창작콘테스트 수필 공모(은행나무와 꽃무늬 스웨터외 1편) 1 박선영 2020.08.09 24
775 제36차 창작콘테스트 수필 공모 ("내일 죽을 망정 허덕이며 사는 것이 인생이제."외 1편) 1 플로라 2020.08.05 11
774 36차 수필부문 공모작[이모의 효도] 1 이삐삐님 2020.08.04 1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0 Next
/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