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오늘:
395
어제:
472
전체:
3,000,624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836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5264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17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59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2026.05.02 11:44

Psycho 클럽

조회 수 1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Psycho : 이상하거나 정상적이지 않은 사람을 정신병자 취급하며 비하하는 말.. 또라이와 비슷한말

서울에서 지하철 3호선을 타고 갈수 있는 안국역에서 내려서 도보로 15분을 걸으면 종묘공원이 나온다. 

조그만 생명력이 강해서 벽돌 사이 틈속에서마저 자랄수있는 민들레가 핀 벽돌 길을 걷고 있노라면 날씨는

올 봄부터 벌써 25도에 육박하는 수준이여서 더위에 일사병이라도 걸린가 걱정이 들고 오히려 미치겠도다. 

햇빝이 안 쏟아지는 그늘에 가면 좀 더위가 풀리겠는데, 이놈의 내 앞을 스토커처럼 찰싹달라붙어서 돌아댕기는

내 그림자는 더위사냥에 도움이 안된다고만 알거있다. 

뻘건눈의 토끼는 오늘도 5월초까지만 입고 싸돌아댕기는 솜털들어간 바지를 입고 여의도 공원에 농구를 하러

갔다가 정모모라고 싸이코같은 새끼를 친구처럼 얻게되었다. 그날 5월2일 여의도 공원에 가니 멀리서 여의도 

국회의사당 근처에서 "전광훈! 전광훈!" 하며 유세운동을 펼치고 있었다. 그다음날 일요일 5월3일에 가서도 

"전광훈! 전광훈!" -_-; 

어쨋거나 농구하는 중간에 보니 멀리 50m옆에서, 여의도 공원 한복판에서 어느 성인남자가 가방을 던져놓고 

등을 이글이글거리는 아스팔트위에 몸을 맏긴채 일광욕을 하고있었다. 작년 두바이에서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더욱 뜨거워져서 계란을 땅에 던져 꺠드리자마자 에그후라이가 완성되곤했다. 

그 인간은 갑자기 "패스! 패스!" 하며 달려와서 우리는 농구를 하게되었다. 

중간에 보니 정모모 새끼는 운동화나 신발 하나 안신은 상태였다. 

Galeria zdjęć Red Bull King of the Rock Toruń

한경기를 끝내고 힘들어 죽겠다는 생각에 쉬고 있는데 정모모는 나보고 한판 더 하자고 했지만 난 거절했다.

나중에 집에 돌아오는길에 지하철에서 생각해보니 이상한 사람이였다. 그래서 결론을 짖기로 했다. 

농구는 같이 시합한 고만운 분, 하지만 신발도 안신고 아스팔트 위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미친 새끼...

아니, 아스팔트위에서 몸을 뜨겁게 지글지글 태우면 스테이크가 될수도 있을텐데... ^_^

어쨋든간에 그날 그 사건이후로 난 땀을 절인 (김장도 아니고 소금이 필요한가) 솜털 바지는 치즈 냄새로

진동했고 나중에 엄마말에 따르면 빨때 곰팡이가 있었다고 하더라... -_-;

어떤 날에는 뻘건눈의 토끼는 육교위를 지나서 걸어올라가서 가다가 멈추어서 담배한갑을 꺼내어서 

피기 시작했다. 한 3~4개피 피우고나서 육교위에서 보니 자동차들이 마구마구 행진하고 있었다. 

고급 그랜저, 화물선, 1톤 트럭, 오토바이, 싸구려 똥차! ^_^ 

난 농구공을 가지고 있었다. 농구를 마치고 돌아오는길에 육교밑을 쳐다보고 있자하니 괜한 욕심이 생겼다. 

집에 있는 농구공 2개랑, 축구공 3개랑 가져아서 한번에 연속으로 떨어지면 어떠한 파장의 효과가 있을까?

어머어머~ 어쩌면 앞 유리를 꺨수도 있겠고, 또 어쩌면 돌아가는 바퀴에 걸려서 차가 차서을 넘어들어서 

대단한 (?!?!) 연쇄충돌 사건으로도 일어날 수 있겠다. 

엄마 말에 의하면 옛날에 우리가족이 미국에 이민갔을때, 엄마친구가 캘리포니아 동쪽에 위치한 네바다주의

옛시절에 개척자들이 꼭 사막에서 빠져나가서 캘리포니아로 따따를수 있는 길이 있었다. 엄마 친구는 차를

몰고 가는데 한 거대한 화물선을 추월했다. 헌데, 이것이 미국 남성 마초들의 심기를 건드리고 말았다. 

그이후부토 한 15분동안 뒤에 있던 화물선이 빨리 다가오면 부딪칠까봐서 더 빨리 달리고, 만일에 앞 화물선이 갑자기 속도를 늦추면 엄마 친구는 겨우 브레이크를 밟아가며 위기에 위기를 거치고 있었다. 

뻘건토끼는 살아오면서 싸이코같은 세상을 하도 살아가다보니 이제는 아무리 같은 동물과인 싸이코 라도 

만나봐서 클럽을 만들고 싶었다. 클럽 명, Psycho club! 

뻘건토끼는 지하철 안국역에서 내려서 종묘공원에 도착했다. 5월의 날씨에 장미꽃도 피어있고 연인들도 좀

보이는데 가장 많이 자리를 차지한 이들은 독거노인 및 성공한 노인들 및 가난한 형편의 할아버지들과 

아저씨들이였도다. 나는 전단지를 뿌리고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내가 뻘건토끼 처럼 예쁜 뻘건토끼 섹시한 귀를 가지고 돌아댕기자, "박카스 아주머니 아니세요?"

라곤 묻곤했다. 난 아니라고 말하고 전단지를 골목골목마다 지하철 입구마다 종묘공원에 벤치에서 수많은

시절을 살아온 할아버지들에게 전했다. 

"내가 미친줄로 알어?!" 어떤 할아버지는 나에게 소주병을 던졌다. 그래도 노력만큼 종묘 지역에 수없이 

전단지를 뿌리고 말았도다. 전단지의 내용은 다음과도 같았다. 

- Psycho club 멤버 모집 - 

자신이 미쳤단 것이 콤플렉스로 치료받고 싶은 이들!   몬가에 미치도록 빠져있는 경우! 광기가 있으신분들!

독거노인들! 미치도록 행복한 이들...! 범죄자들...

룰 no.1 Psycho club 안에 있었던 일들은 누설하지 않는다. 

no.2 Psycho club 안에 있었던 일들은 누설하지 않는다. 

no.3 Psycho club 안에 있었던 일들은 누설하지 않는다.

일주일후에 클럽에 모이고싶은 멤버들이 나같이 합쳐서 5명이서 이루어지고 우리는 여의도 공원에 만나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지기로 했다.

뻘건눈의 토끼는 사회자를 맡고 민들레랑 달물이 꽃이 핀 여의도 공원 잔디밭에서 만나서 자기소개 부터한다. 

먼저 : "게임 중독자" 그는 사춘기이후부터 히코모리 란 별명을 얻으면서까지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 

청소년 정서를 피폐화시킨 삼대 주목적인 게임에 중독에 걸려서 (리니지, 서든어택, 스타크래프트) 30대 중반까지 백수로 살아오고 있다. 그를 지켜줄수있는 유일한 자는 그의 엄마인데, 매일 점심, 저녁을 방에 가져다 줄때에도 방에 노크를 해야만한다. 엄마는 말도 안듣고 공부도 안해왔고 사고뭉치인 아들 덕분에 매일 혈압기로 혈압을 재다.

두번째 : " 독거노인" 이 할아버지는 벙거지모자에다가 검은 올블랙으로 자신을 소화시켰다. 

종묘공원에 바둑을 두러다니다가 뻘건토끼를 만나서 같이 놀자고 3평짜리 고시원으로 초대해서 고스톱을 

쳤다. 취미는 바둑두는거랑 집안에서 작은 텔레비전을 나두고 야구게임을 시청하는 것이였다. 

세번째: "퇴직한 역사, 사회 교수님!" 그는 대기만성이란 별명답게 40대초반에서야 교수가 임명받는다. 

그는 10년동안 역사, 사회를 가르치다가 고등학교 여학생을 교무실로 불러서 성추행을 했다는 혐의로 

자리에서 물러나고 여태컷 15년동안 백수생활을 하고 있다. 

네번째: "담배 알코올 중독자" 이자는 40대중반인데 홀로 할머니랑 15평 빌라에서 가난하게 살아가고 있다.

담배도 가끔식 피고 특히 만성 알코올 중독자라서 가까운 복지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에서 거의 안나가요”…이런 사람, 일본에만 146만명 | 서울신문

받고 있다. 

뻘건토끼는 편의점에 가서 소다 10병 깡소주 3병 치토스 6개를 사서 돌아오고 환영하는 싸이코 환자들은 

그들의 영도자이신 뻘건눈의 토끼에게 절을 바친다. 그러고 나서 뻘건눈의 토끼가 사회자가 되어서 

서로서로 살아오면서 겪었던 가장 무서운 이야기 하나씩 말하기로 하고 순서가 돌아간다. 먼저 히코모리다.

히코모리는 옛날 부터 자기는 꿈속에서 성냥개비 소녀 이야기만 꾸고나면 이 동화같은 순수한 마음의 꿈인데도 불구하고 식은땀이 나곤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릴때 부터 연탄과 함께 추억을 나누면서 춥고추운 매서운 겨울을 보내곤했다. 국민학교에서도,

중학교에서도 그당시까지는 연탄을 태워서 연기는 빠져나게하고 연탄 난로 쇠덩어리위에는 식지않도록

각자 도시락 통을 나놓고 수업을 듣곤했다. 어느날 부터인가 그는 가정형편이 어려워져서 달동네로 이사를 

갔고, 거기선 할머니들이 같이 독고노인 공동체생활을 하는 집이 옆에 있었다. 

겨울이면 김장을 해서 복지센터에서 김치를 제공하러 김치 10kg 씩 지게에 매고 달동네로 향하던 아스팔트

언덕을 넘어서 한참을 땀흘려 올라갔다. 겨울이면 또한 난방비조차 내기 힘든 형편의 할머니들의 사정을 

딱히 여기고 대학생 봉사자들이 지게에다가 벽돌대신 연탄 구공탄을 매고서 달동네 언덕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아름다운 사랑을 실천하고 있었다. 

어느날 밤 할머니들은 tv를 시청하고 있었다. 

아나운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추억이 남아있는 2002년 월드컵으로 더운 가까워진 우리나라의 

라이벌이자 친구가 되야만할 일본과의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부산과 일본의 쓰시마섬을 이어가는 해저터널

은 뜨거운 관심아래 논의가 되고 있지만... 여전히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소송은 제자리 걸음이고 

소녀상은 일본에서 철거 사건들이 속속히 일어나곤 합니다. 유감스럽습니다만... 

할머니들중 한명은 밖에 고드름 마저 피는 한겨울인데 tv를 여름에 쓰는 파리채로 마구마구 떄리면서 외친다.

"일본새끼들은 사죄할 마음은 김밥속 단무지 만큼도 없으면서 우리를 그렇게 희롱하다니..."

그날 할머니들은 추운겨울에 연탄을 마구 떄고 안전장치를 안하고 잠이들었다. 

그다음날 할머니들은 밤새 방안에 스며든 구공탄 이산화탄소 CO2 때문에 질식사를 하고 혀가 나온채 딩굴딩굴

하다가 꿈나라에서 바로 세상을 뜨고야 말았도다. 아침에 할머니들을 반기러온 마지막 이들은 할머니들의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아닌 바로 자원봉사자들의 따스한 손길뿐이였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판타지소설을 올리실 때 주의사항 file korean 2014.07.16 2652
46 동물들과 인간사회의 경계 (수정중) 뻘건눈의토끼 2026.06.03 15
» Psycho 클럽 뻘건눈의토끼 2026.05.02 10
44 구룡성채의 비밀 4막... ^_^ 뻘건눈의토끼 2026.03.05 32
43 미국인 이야기... 뻘건눈의 토끼가 ^_^ 뻘건눈의토끼 2026.02.04 61
42 구룡성채의 비밀 3막 ^_^ 뻘건눈의토끼 2026.01.25 50
41 시청각실에 갇힌 뻘건토끼 (아이디어 구상중) ^_^ 뻘건눈의토끼 2025.11.30 49
40 구룡성채의 비밀 2막 file 뻘건눈의토끼 2025.09.11 3245
39 도둑들과 주인... ^_^ 뻘건눈의토끼 2025.08.31 4038
38 日本 에 여행 갔다가 온 뻘건토끼 뻘건눈의토끼 2024.12.26 4265
37 바닷가 어촌 풍경 뻘건눈의토끼 2024.06.22 4278
36 사막을 건너가는 낙타꾼들처럼... 뻘건눈의토끼 2023.07.20 4168
35 절지동물들의 삶 뻘건눈의토끼 2022.10.22 4226
34 회색이 아닌 흑과 백의 마음... 1 file 뻘건눈의토끼 2022.10.21 4371
33 뻘건눈의토끼 만화작품들 file 뻘건눈의토끼 2022.09.28 4226
32 태평양을 건너서 나는… 뻘건눈의토끼 2022.06.27 4208
31 일장춘몽 뻘건눈의토끼 2022.04.16 4225
30 뻘건토끼의 늑대울음 소리하며... file 뻘건눈의토끼 2022.04.01 2820
29 가난한자들의 추억거리들 뻘건눈의토끼 2022.01.24 2462
28 꿈속에서본 지식의 백과사전 뻘건눈의토끼 2021.09.01 2487
27 고통과 희망 ^_^ 뻘건눈의토끼 2021.03.04 254
Board Pagination Prev 1 2 ... 3 Nex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