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오늘:
3
어제:
25
전체:
305,462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57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33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2017.12.19 22:36

자기효능감

조회 수 3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심리학을 공부하지만 너무나 조심스러운 학문이기에

좀 안다고 스키너의 쥐실험하듯 나를 가지고 실험하는  

그 사람이 원망스럽다.

그래서 나는 아침마다 거울을 보며

"윤귤 너는 모든 잘 할 수 있어.

 윤귤 네가 하는 건 다 잘 될 꺼야.

 윤귤 너는 이 세상에 둘도 없는 소중한 존재야." 라고

나에게 말을 건넨다.

그리고 한번 활짝 웃어 준다.

내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살아도 힘든 세상인데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잘 하는 것도 없다고 끊임없이 쇄뇌시키듯  함부로 말을 뱉어낸다.

말은 영혼의 씨앗같다.

보이지 않는 바람과 감정의 음파와 함께 어우러져

민들레 홀씨 날아가듯 ~~ 계속해서 자유의 나라로 퍼져 나간다.

아마도 이 사람에겐 말은 그냥 소리고.. 전달하는 매개체 정도로만 생각 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나는 마치 온몸에 고슴도치 가시처럼 돋아나서 미세한 감정 마져도 잡아내는

섬세함을 가졌기에 상처도 그만큼 섬세하게 많이 받는다.


견딜수가 없을때는 견디지 않아도 된다.

그냥 미친척 하고 세상에 나를 던지듯 놀아보기도 한다.

그건 언제나 내 상상속에서만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다.


자기 자신을 잘 돌볼 줄 알고

기가 언제나 충만하고

효과적으로 자신을 다스리는 기술 몇개쯤은 섭렵하고

능히 해낼 수 있다는 맘을 가지고

감동을 나에게서 찾을 수 있다면

나는 자기효능감이 철철 넘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 profile
    뻘건눈의토끼 2017.12.20 18:25
    저도 탁구나 농구 이것저것 많이 도전해봤는데 요즘은 만화를 소박한 마음으로 그리고 약간은 오버를 해서 마음으로 다시 잘 자라게 받아들이는 버릇이 생겼어요... 당신을 응원합니다. ^_^ 토끼가 당근먹다가 얼어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자유글을 올리실 때 주의사항 file korean 2014.07.16 265
88 머리가 아프다. 1 여미네파랑새 2017.12.23 70
87 삐------ 호뚱이 2017.12.23 30
86 약간 마츠코적 모먼트 Catarsis 2017.12.23 51
85 1 뻘건눈의토끼 2017.12.20 42
» 자기효능감 1 윤귤 2017.12.19 36
83 요즘고민이....... 3 농촌시인 2017.11.26 65
82 천하의 사기꾼들 ^_^ 2 뻘건눈의토끼 2017.10.26 103
81 진시몬-낯설은아쉬움 농촌시인 2017.10.22 49
80 연상들을 바라보면서... 1 file 뻘건눈의토끼 2017.10.18 163
79 판도라의 상자와 꼭 필요한 사람들 1 뻘건눈의토끼 2017.10.08 46
78 낙타와 고래의 차이 ^_^ 1 file 뻘건눈의토끼 2017.09.13 164
77 오직한 사랑 1 에스더 2017.08.29 28
76 변진섭-너에게로또다시 1 농촌시인 2017.08.05 48
75 고한우 -암연 1 농촌시인 2017.08.05 235
74 박강성-문밖의그대 농촌시인 2017.08.05 71
73 시인의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3 농촌시인 2017.07.30 40
72 하는 짓거리들 ^_^ 2 뻘건눈의토끼 2017.07.12 57
71 동변상련의 접금방식 1 에스더 2017.07.01 48
70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길을 걷는다. 김류하 2017.06.30 37
69 어쨌든 그것을 하라 1 김류하 2017.06.30 27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 7 Nex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