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년부터 한국인 [창작콘테스트] 당장 중단합니다

by korean posted Jan 0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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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국인사이트] [월간문학 한국인] 발행인 김영찬 올씨다.


2020년 한 해는 온통 <코로나19>로 말미암아 각계 각층이 큰 고통 속에 저물었습니다.

인류의 문명이 제 아무리 발달한다 해도

그깟 코로나 하나로 전세계가 셧다운에 빠질 줄은 그 누가 짐작이나 했겠습니까?

그런 것을 보면 인류가 아무리 하나님 닮으려고 애를 써도 역시 한낱 레밍(쥐새끼), 아니 버러지만도 못한 존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각설하고...

지난 7년여 힘들게 끌어오던 한국인 [창작콘테스트] 중단 안내를 드립니다.

한국인은 책 안 읽기로 유명하고(2005년 일본인이 한 해에 책을 5권 읽는데 반해 한국인은 0.7권 읽는다는 통계가 있었습니다),

그에 더해 글 안 쓰기로도 유명해서 일본인이 노벨문학상을 3~4개 탄 데 반해 단 한 개도 못 탔으니 하는 얘깁니다.

지난 7년여 제 개인 사비(그간 7천여만 원 썼음)를 털어 예비작가들의 창작붐을 조성하려 했던 제가 착각을 많이 했습니다.

상금 금액이 적다 여겼던지 점차 응모작이 줄어들더니 이젠 공모전 참 뜻이 퇴색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젠 응모 작품 수가 워낙 적어 그중 금은동상을 뽑고자시고 할 여지가 없다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지지부진 진행해봤자 오히려 좋은 취지는 무색해지고 욕만 들어 먹을 판이니 

돈 잃고 욕 들어먹을 바엔 차라리 접는 게 낫겠다 싶습니다.


저는 지금 부산지역에서 [월간 부산문학][주간 부산문학신문](처음부터 [월간 부산문학] 발행을 방해하는 몇몇 무리들이 있어서 

그들 똥구멍을 콕콕 찔러주기 위한 창으로 쓰기 위해 [부산문학신문]을 창간했음)을 발행하면서 

이 또한 돈 먹는 하마처럼 제 돈만 쏟아붓고 있으며,

그렇다고 좋은 일한다는 칭송은커녕 온갖 데에서 비난은 물론 훼방만 당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그저 정부가 주는 돈(눈 먼 돈)으로 알아서 콩고물 떼먹듯 일부 돈 떼먹고 나머지 돈으로 적당하게 운영해야 하는데,

공식으로 인정받지 못하면 제 아무리 자기 사비를 털어 좋은 취지로 일을 벌이더라도 절대 환영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깨달은 겁니다.

그리고 그런 사업도 기천만 원에서 기억 원이 아닌 최소 수백억, 수천억을 쏟아부을 정도로 

어마무시하게 돈을 쏟아부어야 조금 표시가 난다는 겁니다.


한동안 이럴까 저럴까 고민하던 저는 지금 단호한 결의를 굳혔습니다.


오늘 신년부터 한국인 [창작콘테스트] 당장 중합니다.


<제38차 창작콘테스트>는 응모작품 수도 몇 편 안되지만 당선작으로 뽑을 만한 작품도 없기에 당선작을 내지 않습니다.

또한 지금 공모 중인 <제39차 창작콘테스트도> 더이상 응모작을 받지 않습니다.

따라서 응모한 작가께서도 자신이 올린 작품을 직접 삭제하시거나 아님, 그냥 두셔도 상관 않겠습니다.


영원히 중단한 것은 아닙니다.

제가 2021년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6개월간 칩거에 들어갑니다.

530페이지짜리 두 편의 장편소설을 집필하기 위해서입니다.

한 편은 말 많고 탈 많은데 반해 검찰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사회 거악으로 일컬어지는 <형제복지원>사건을 다룬 2021년 7월1일 출시할 장편소설이며,

또 한 편은 대통령 선거 6개월을 앞둔 2021년 9월 1일 출시할 "대통령 아무개"란 장편소설입니다.

두 작품 모두 출시일에 맞춰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부산일보, 국제신문 등 1면에 대대적 광고를 때리고

교보문고, 영풍문고, 서울문고,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 등 대형 서점에 출시할 것입니다.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는고 하면,

돈 많이 벌어서 내년쯤엔 몇십억, 몇백억을 창작콘테스트에 쏟아붓겠다는 얘깁니다.

상금 금액을 대폭 올리고(대상엔 1천만원, 금상 각500만원, 은상 각300만원, 동상 각100만원식으로),

공모작품도 문학관련 모든 장르에 더해 웹소설, 웹튠도 포함시킬 예정입니다.


창작콘테스트의 중단을 양해드리며,

내년쯤 다시 재개할 공모전에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한국인사이트는 계속 유지합니다.



월간문학 한국인 

발행인 김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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