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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7 16:47

나에게 찾아온 기적

조회 수 147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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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성령이 말할수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 하시느니라'
[로마서: 8장26절]

 

지난 2주동안 넘 많이 힘들고 지쳐서 모든것이 정체되어 아무것도 할수 없었습니다 예배조차 드리지 못했답니다.
현관밖 출입조차 맘대로 할수없는 나의 무기력함이 너무 답답하고 울화가 치밀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울분을 터뜨리며 주저앉아 있을수는 없었습니다.
내게 있는 모든것 잃어 버렸으나 모세에게 있었던 지팡이로 큰일을 행하게 하셨듯이 분명 나에게도 작은것 하나라도 주신것이
있으리라 그것을 발견하여 사용 하실것을 믿으며 말씀과 찬양을 가까이 하며 힘을 얻습니다.

' 내가 때를따라 비를 내리되 복된 장마비를 내리리라' [에스겔34:26]
바삭바삭 건조하고 메마른 풀과같은 나의 심령위에 은혜의단비를 내리시되 필요에따라 장마비를 주시겠다는 축복의말씀이 다시

말씀앞으로 나아가서 새희망을 꿈꾸게 합니다. 겸손하게 기도하며 온전하고 강건한믿음의 사람으로 날아 올라 더 풍성한 은혜를

체험하며 죽어가던 꽃과풀잎 들이 단비를통해 생생하게 활기를 찾듯이 나의삶은 싱싱한 활기로 소생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역사 하셨습니다. 한사람 한사람 같은 마음으로 기도해 주신 모든분들이 이루셨습니다.
나의질병이 유방암중에 매우 예후가 좋지 않으며 신체의 여러부분에 동시 다발적으로 1cm~4cm까지의 크고 작은 악성종양이 6~7개가
있으며 이미 폐에까지 전이된 상황에서 완치가 어렵다는 소견 이었습니다.

지난 목요일 2개월 동안의 치료과정의 경과확인을 위한 검사가 있었고 그결과는 하나님만이 하실수 있는 기적이 이었습니다.
불과 치료 2개월만에 종양의흔적이 보이지 않을만큼 좋아졌다며 사진을 보여 주시며 설명을 해주실때 ' 하나님이 하셨군요. 감사합니다.'

라고 작은 신음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이틀전부터 2개월동안 항암치료는 전과 동일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비록 암덩어리가 작아졌다고 하더라도 매주1회의 항암치료가 더욱 힘들게 할거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신뢰하며 기도하며 잘 이겨내야 겠습니다. 나의 생명을 연장케 하시고 불가능을 가능의길로 열어 

가시는 전능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profile
    뻘건눈의토끼 2017.05.18 07:53
    암은 인류의 적입니다.
  • ?
    할머니 2017.07.06 20:26
    꼭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 ?
    키다리 2017.10.25 13:47
    겸손하게 기도하며 온전하고 경건한 믿음이 그대를 구원하셨군요.
    희망을 사랑하는 고운 마음씨가 돋 보이네요.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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