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오늘:
16
어제:
33
전체:
283,893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44890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1679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79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51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조회 수 48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소를 짓지 않고 쓰는 이유>


그에게도 사랑에 모든 것을 쏟아 붓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수많은 노력에도 막을 수 없었던 관계의 끝을 경험한 뒤로는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붓기보다는 훗날을 생각하는 계산적인 모습이 자리 잡게 되었다.
그렇게 그는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기 위하여 미소의 가면을 썼다.
그가 생각하기에 미소란 사랑을 사칭하기에 가장 근접한 표현이었기에.
그러나 그의 곁에 있던 그녀들은 하나, 둘 그 미소가 가면임을 깨닫고는 똑같이 가면을 쓰고는 했다.
그녀들 또한 사랑에 모든 것을 쏟아 붓던 시절이 있었으니까.
그렇게 미소의 가면을 뒤집어 쓴 채, 사랑의 껍데기를 연기하는 그들.
결국 이 연극의 끝은 수순대로 형식적인 이별이었으니 과연 이 과정을 사랑이라 칭할 수 있을까.
-
이 두서없는 이야기의 끝은 결국, 너를 향해 되돌아간다.
그간의 연애 중, 사랑이 가미된 진실 된 미소는 네 앞에서만 지어졌으니까.
나에게 가면을 씌어 준 너를 그리며 또한 가면을 벗을 조건이 충족될 날이 오기를 기리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수필을 올리실 때 주의사항 file korean 2014.07.16 702
118 흔적 뻘건눈의토끼 2022.03.12 31
117 <심연> 유성 2016.06.11 33
116 <렌즈> 1 유성 2016.05.20 34
115 <넘기 위해서 거닐다> 유성 2016.06.14 35
114 <행복과 행운> 3 유성 2016.05.17 39
113 감정 1 원둥이 2016.02.22 41
112 <호흡한다고 살아있는 것은 아닙니다> 3 유성 2016.05.16 41
111 <여행> 유성 2016.06.08 41
110 <목소리> 3 유성 2016.05.30 42
109 그대와 나사이에 남는건 me 인가 you 인가 아니면 it 인가... 뻘건눈의토끼 2021.12.16 42
108 <봄의 바다> 2 유성 2016.05.27 45
107 유년의 추억ㅡ2ㅡ 빡샘 2017.02.01 45
106 고독은? 1 원둥이 2016.02.23 46
105 유년의 추억 ㅡ1 ㅡ 빡샘 2017.02.01 46
104 당신에게 포기란? 1 원둥이 2016.03.06 48
» <미소를 짓지 않고 쓰는 이유> 1 유성 2016.05.15 48
102 젊은 스토리텔링의 주인공 나의 아버지 file 벗꽃엔딩 2016.06.09 48
101 <반지> 유성 2016.06.09 48
100 시련은?.. 원둥이 2016.02.27 49
99 <자화상> 유성 2016.06.14 4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 6 Nex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