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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6 20:40

개들의 견생 犬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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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팔리는 싸구려 똥개! 옛시절 아브라함 링컨시절에 링컨이 목격한 노예들거래 시장처럼 개새끼들은 어미로부터 떨어져나가서 싼값으로 팔린다. 그다음 부터는 인간으로보기에는 천민신세가 된다. 목이 쇳줄에 묵인채 매일 식당에서 남은 음식쓰레기 될만한 개밥을 먹는다. 사실 인간들은 토끼인 내가 봐도 무시시하게 내 이웃 동물들을 탄압해왔다. 소들은 말라죽는 날까지 논밭에서 일하고, 돼지들은 좁은 공간에서 뒹굴뒹굴거리다가 살이나 부쩍 찌고나면 1톤 트럭에 실려서 끌려간다. 살이 붙든지 말든지 슬픈 결론을 갖고 태어난 존재가 이 가축동물들이다.. 주인을 잘못 만나면 투견이 되기도 하는데 투견들은 싸우고 난후에는 얼굴에 피고름이 나고 아파서 "낑낑" 댄다. 측은지심이 느껴진다.한편 밑 사진처럼 좋은 주인을 만난 개는 손바닥 위에 쿵쿵거리는 심장소리를 들으면서 인간의 손위에서 잠든다. 조금더 커져서 걸음마가 되면 주인곁을 따라다닌다. 어떤개는 주인이 부엌에서 된장찌개나 만드는데 발에 붙어대다가 발에 밟혀서 아파한다. "낑잉~끼잉~" 똥개처럼 바같 마당 철집에서 살지않고 주인과 함께 따뜻한 침대안에서 잠이 든다. 미용도 해서 예쁘게 치장도 한다. 가끔식 주인 가족들이 고기를 식당에서 먹고오면 뼈다귀마저 준다. 삼겹살도 구우면 먹어대고 만두나 짜장면도 먹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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