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 장미원

by 정수엄마 posted Jun 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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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양산 장미원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남편을 출근시키고 아들과 아침을 8:30분 정도에 먹고 아들은 사발면과 주먹밥을 나는 주먹밥과 라면 국물을 먹고 혈압약을 먹었다. 마침 정수가 초콜릿을 거리에서 받았다면서 자기도 먹고 나도 약먹고 먹겠다고 했더니 주었다.
 나는 약먹고 설겆이를 하고 치우고, 청소도 하며 오전에 시간을 보내다 문득 계양산 장미원 생각이 나서 가게 되었다. 장미원은 최근에 내가 힘들고 나서 찾은 나만의 힐링장소인데 한번 갖다온 후로 시간만 나면 가서 꽃도 구경하고 향기도 맡고 분수도 보며 힐링하고 오기도 한다. 오늘은 머리를 식힐 겸 계양산 장미원으로 향했다. 여러 종류의 꽃들이 다양하게 핀것은 물론이고 나비며 벌들 분수를 보며 녹음도 하고 꽃 사진도 찍다보니 오전 시간을 지나 오후시간으로 넘어간다. 물 한잔 들고 간 계양산 장미원은 동네사람들에겐 힐링하기 딱 좋은 장소다. 저번엔 부모님을 모시고 오전엔 계양산 장미원 오후엔 계양산 국악제 축제를 즐기시다가 5시쯤 작전동 어시장에 들러 매운탕 코스로 1인당 만 삼천원에 코스를 먹고 왔다. 부모님이 너무 좋다고 다음에 장미꽃 만발하면 또 오고 싶다고 하셨다. 그래서 코스를 오전에는 계양산 장미원 오후에는 아라뱃길을 거쳐 저녁까지 싸게 여기 인천에서 드시다 가시면 어떨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저번주에 장미원을 다녀오시고 계양산 국악제 까지 보시고 오신 친정엄마가 전화를 주셨다. 여기 인천에 다녀온 후로 다음날 부동산 계약서를 한건 쓰셨다고, 너무 잘됐다고 다음에도 또 오시라고 인사말을 건냈더니 좋아하신다. 언제부터인가 여기 계양산 장미원을 나만의 힐링 장소가 되어 구경하고 사진찍고 운동하고 분수도 보고 너무너무 좋아서 여기에 텐트라도 치고 있고 싶은 곳이 되어버렸다. 진작에 이런 좋은 힐링 장소가 있는걸 알았더라면 더 자주 왔을텐데 하고 아쉬움이 남았다. 오늘도 가보니 가족단위로 많은 사람들이 오면서 힐링하고 가고 사진찍고 쉬어가는 좋은 장소로 추억을 쌓고 간다. 그렇기에 이글을 읽는 사람들 모두 삶의 여유를 찾을 수있는 힐링 장소를 하나씩 가진다면 삶의 질이 더 향샹될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름:이은미
이메일:lem640@daum.net
전화번호:0108701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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