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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로 다시 돌아올 때


초등학생 시절이 끝난  친구들은   곳으로 떠나갔다마주   하나도 없이

한때 나는 그들과 같이 있는 친구인줄 알았는데돌아보니 현실은 그들의 주변인이었다

그렇게 유치원 때에도 있던 외로운 시기로 다시 돌아왔다

며칠이 지난 뒤, 중학교에 들어왔다. 주변에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시간이 갈수록 주변에 모르고 낯설며 성격이  좋은 애들이  눈앞에 나타나서 나는 계속 피해 다녔다. 내게 상처가 많아졌다

나는 참을 만큼 참았으며 흘릴 눈물을  흘리고 인생에 대한 반항심이 커지며 외로움에 익숙해졌다. 하지만 어떤 친구들의 부름으로 인해 어쩔  없이 억지로 따라간다. 나는 "차라리 끝났으면 좋겠어나는  이렇게 바보처럼 가만히 있지?" 라고 한탄했다. 

진짜 학교 가기가 싫어졌다. 그냥 오면 자꾸 우울해진다. 확실히 나는 외로움  자체가   같다. 혼자 있을 때면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하고 싶은 것을 누린다. 하지만 많은 친구들과 함께 있을때 혼자 소외되는  같아서 외로워진다

3년이 지난 졸업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그렇게 들어간 고등학교에서 다시 주변인으로 살아간다

그때보다  좋은  알았다. 현실은 똑같다. 이전보다 낫긴 한데의심이 너무 커져서 피해망상까지 왔다조그마한 것도 받아들이지 못한다.

같은 중학교 시절에 안면으로만 알던 친구들이 내게 다가온다. 이상하게 나는 두렵다. 나한테 무슨 짓을 할까봐.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 그들은 새로운 애들과 함께 나섰다

어떤 애는 너무 무례하게 비난하고 열 받게 만들어  곤경에 처하게 만든다. 그리고 이상하고 무례한 얘기들로 궁지로 몰아넣는다

다시  고통이 느껴진다. 마치 내가 햇볕에 쬐이는 듯한 느낌친구보다  마음을 알아주는 선생님께 의존하며 살아갔다이제는 내가 그들의 죄인이   같다. 너무 슬픔을 겪어서 결국 고발한 것에내가 원했던   눌려지게 하지 말라고  건데그들의 인생에 해를 끼쳤다 친구들은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지만 어떤  친구들은 진짜  눈에 사라져버렸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차라리 애초에 친구가 없었으면 편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3년이 지난 고등학교 생활이 끝난  다시 그들 곁에서 주위를 돌아섰다. 그렇게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 

이제 나는 대학생이다. 다른 많은 친구들과 함께 있으면 또 다시 소외될?  자신이 너무 두렵다.


성명 : 홍대의 연락처 : 010-9894-7155 이메일 : dennis_hong@naver.com

  • profile
    korean 2019.12.31 17:51
    수고 많으셨습니다.
    더욱 분발하시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늘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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