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학의 포크 찌르기

by 박미기 posted Feb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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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통령이 되면 세계엔 평화가 온다. 나는 도날드 트럼프 및 푸틴, 김정은 모두를 정화할 수 있다. 그들이 고추를 휘두르지 않도록 'Shut Up Trump, and Suck My Pussy', '
Путин, Заткнись. и сосать мою киску.', '정은 동무, 닥치고 내 보지나 빨으시요'. 로 기선 제압 먼저, 그리고 그들을 한 자리에 모이게끔 한 후 (정상 회담) 같이 종이접기의 시간이나 갖는 것이다. 그리고 즐겁게 차와 포도, 사과, 복숭아 등을 먹는 것이다. 그랬을 때 포도는 내가 직접 씻어서 대접하고, 사과도 내가 깎고, 복숭아도 내가 벗길 것이다. 왜냐면 진짜 리더란 스스로 응당 해야할 만한 일을 하는 것이다! 그들 모두 그냥 불안-신경증에 걸려서 알지도 못하겠는 일들에 대해서 엄포를 놓곤 하는 것이다. 두려운 것이다. 그러니 그들이 두렵지 않을 수 있게 종이접기를 다시 한 번 가르치고, 고기 대신 과일을 먹으면서 평화의 맛이 무엇인지 달콤함이 어떤 것인지 미각을 일깨워주는 것이다. 약간의 떨떠름한 맛은 '차 잎' 정도로 우리면 그만이라는 쿠킹 센스 팁과 함께. 그러면 그들은 폭도가 아니라 가정적인 남성으로서의 변화를 꿈꾸면서, 아, 핵 따위를 날려서 뭣하지? 그냥 나 역시 죽기 싫은 인간일 뿐인데, 시발 돈 많이 벌어봤자 스트레스만 더 쌓이는데 닝겐들 그만 괴롭히고 핵을 없애자. 라고 서로 어깨 동무들이나 하면서 문서에 '자필들로' '우리는 이제 핵 개발 그만둔다' 라고 쓰고 핵 개발하는 아랫 부하들에게 이제 집에 가서 쉬셈ㅋ이라고 계엄령이 아닌 자유령을 내리는 것이다. 그렇게 공포의 직업 인간들을 자유화시키고 그들을 행복하게하고 개인이신 대통령 저 자신들 역시 개인인 나, 박 미기(인터넷 상 가명)를 만난 것을 행복의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