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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우리들의 애국지사(愛國志士) 어디로 갔나

< 부제 : 구천(九泉)을 떠도는 이 땅의 원혼(怨魂) >



- 은유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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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창(李奉昌)의사(義士) 일제재판기록 첫 공개
"일인(日人)들도 호의적 평가" 새 사실 밝혀져…….

**********************************************************

 

  ‘이봉창의사장학회’가 일본최고재판소에서 입수한 ‘이봉창의사 일제 재판기록’자료가 공개됨으로써, 이 의사의 도쿄잠입(1931년12월23일)과 일본천황 히로히토(裕仁)를 향한 수류탄 투척 및 체포(1932년1월8일)과정까지의 행적이 한국민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우린 초등학교 때부터 중고등학교 때에 이르기까지 교과서를 통해 수많은 애국지사들과 순국선열들의 업적을 배우면서 민족혼과 자긍심을 일깨워 왔다.
  또한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 김좌진 장군, 백범 김구 선생……. 등등 일일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지사들이 그들 자신은 물론 가족들의 안위(安危)를 걸고 오로지 조국의 독립과 한민족의 자유를 위해 일제에 대항해 투쟁하여 왔음을 익히 알고 있다.
  그렇지만, 지금 그 애국지사들은 어디에 있는가?
  교과서에 있는가?
  박물관에 있는가?
  아니면, 원혼이 되어 구천을 떠돌고 있는가?
  그리고, 그 후손들은 어디에 있는가?

  우리 한민족에게 과연 민족혼이라는 것이 남아 있는가?
  과연 자긍심이라는 것이 남아 있는가?
 
  일제 잔재를 청산하지 못한 채, 반세기를 건너 온 우리에게 과연 ‘물질적 풍요와 일신의 자유를 누리는 것’만이 진정한 삶인가?
  진정한 애국자들은 땅속에 허무하게 누웠는데 도척 같은 일제 앞잡이들은 아직도 이 땅을 주무르고 있지 않은가?
  두고 보아라!
  일제청산을 마냥 미루고, 못하고 있는 역대 정권들이야 말로 역사에 두고두고 씹힐 ‘대역죄인’이 될 것인즉, 아무리 풍요와 자유를 보장한들 민족혼과 자긍심을 말살하려던 일제보다 나을 것이 없음에랴!

  우리는 최근 들어 걸핏하면 매스컴에 오르내리는 정신대(挺身隊)할머니들의 모습을 보아왔다. 그리고 그네들의 힘없는 투쟁도 지켜보았다.
  그네들은 왜, 일본을 상대로 버겁게 싸워야 하는가?
  그네들은 왜, 일본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하는가?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이 이만큼 잘살게 된 이유도 밑천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밑천은 일본으로부터 건너왔다. 이 민족이 일제치하에서 수탈당한 것에 대한 보상금으로…….
  그러나, 가장 큰 피해자인 그네들은 아직도 끼니걱정조차 할 만큼  보상으로부터는 철저히 소외되어왔다.
  이제, 그네들의 고단한 육신도 이미 앞서간 그네들처럼 머잖아 이 땅에 묻힐 것이다.
  그네들도 이 땅의 지도자를 원망하면서 대한민국이라는 이 조국을 원망하면서 구천을 떠도는 원혼이 될 것이다.
  일제보다 더 나을 것이 없는 이 땅의 지도자에…….
  일제보다 더 나을 것이 없는 이 땅의 동포애에……. 
  일제보다 더 나을 것이 없는 조국의 무관심에…….

  소크라테스는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만족한 돼지보다 불만족한 인간이 되겠다.’
  당신은 어떤 경우를 택할 것인가?
  ‘말도 지지리 안 듣고 지 애비를 뚜드려 패는 호래자식이라도 돈은 많이 물려 줄 수 있다?’
  아니면, ‘부모 알기를 하늘같이 알고, 형제 돌보기를 제 몸같이 아는 자식이지만 물려줄 돈은 한 푼도 없다?’
  



200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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