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옛날 부터 인더스 문명과 갠지스강 유역에서 문화가 발달한 나라이다. 나라 규모도 크기나 인구로 봐도 엄청나게 큰 나라이다. 먼저 인도하면 생각나는 동물은 코끼리이다. 인도산 코끼리는 아프리카산 코끼리하고는 틀리다. 인도산 코끼리가 조금더 작다고 한다. 코끼리는 코가 길어서 코끼리라고 부르는 동물이다. 긴 코를 이용해서 관광객들이 던져주는 바나나도 삼켜먹어대고 물을 흡수하고 온몸에 뿌려서 열기를 식히기도 한다. 긴코를 이용해서 나무도 운반하는데 내 생각에는 소방관 대신으로 불을 끄는데 화재에 써도 될 상 싶다. 페르시아를 정복한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마저도 포루스 왕이 이끄는 코끼리 부대를 만나서 겁을 먹고 후퇴한다.
위 사진은 90년대 초반에 나온 스트리르 파이터 (길거리 깡패)라는 게임에서 나오는 장면이다. 인도를 배경으로 인도의 고행자인 캐릭터가 마구 중국의 미녀인 춘리를 때리는 장면이다. 이 캐릭터는 단식으로 굶으면서 까지 고행을 하는 인도 고행자들 처럼 삐적 말라가지고는 팔과 다리가 요가를 (^_^) 배워서 그런지 마구 유연한 자세로 때리고 있다.
위 사진은 시뻘건 옷을 입고 피바다 처럼 화장을 한 인도의 고행자의 모습이다. 인도의 고행자들은 단식도 하고 요가도 하고, 미친듯이 불이 타오르는 연탄불위를 맨발로 지나가기도 하더라. -_- 불교를 만든 시초자인 시다르타 부다도 고행자였다. 생노병사와 희노애락을 깨우칠려고 고행도 하고 배고파서 아낙네가 건네준 우유도 (서울 우유 아니면 연세 우유) 좀 마시지만 보리수 나무 아래서 3일을 굶으면서 명상에 빠지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깨달음을 얻었다고 기뻐한다. 그 이 후로 불교는 중국을 넘어서 한국과 일본 까지 퍼져간다. 인도 사람들은 원래 불교가 아니라 힌두교를 믿었다. 힌두교는 파괴의 신인 비쉬뉴스 처럼 여러신들을 믿는데 신들이 손이 하도 많이 달려서 밥도 먹고, 똥도 딱고, 책까지 동시에 읽는다. ^_^ 인도는 문명이 옛날 부터 발달 했다. 인더스 문명을 일으키고 나중에는 갠지스 강 유역에서 빈민촌이 생기고, 고행자들이 도를 딱는다. 빨래도 하고 오줌도 싸고 죽은 자의 뼈를 화장한 후 뿌려서 수질이 나쁘고 오염되었지만 인도사람들은 다 갠지스강에서 수영도 하고 물도 마신다. 무굴제국에서는 한 왕은 자신의 아내를 위하여 타지마할이라는 유적지를 건설하기까지 했다.
90년대에 나온 영화중에 인도의 빈민촌을 배경으로 한 영화로 "City of Joy" (끼쁨의 도시) 가 유명했다. 농사나 짖던 시골을 버리고 주인공 가족은 도시로 이사를 온다. 집을 전세로 내고 빌리는데, 사기꾼은 수돗물도 틀어주면서 아이들을 기쁘게 해준다. 그런데 사기꾼은 돈만 챙기고 사라지고 그 가족은 그날밤부터 집에서 쫓겨난다. 가장인 인도 아저씨는 헌혈을 해서 그돈으로 빵도 사와서 가족들을 먹인다. 나중에는 조직적으로 운영이되는 인력거 시장에 참여한다. 그날 부터 그는 코에 노예라는 징표이면서도 손님들을 부르는 방울소리나는 것을 코에 달고 인력거를 밀고 다닌다. 영화 끝은 좋게 가난한자들의 승리로 끝나지만 참으로 애석한 장면이 많았던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