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수술대

by 뻘건눈의토끼 posted Nov 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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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은 아마 석기시대부터 존재했을지도 모른다. 코끼리만한 맘모스를 사냥하고 나서 바위로 위에서 내려찌다가 실수로 발위에 바위가 떨어져서 사냥꾼은 소리를 지르고 만다. 으악~ 그리고 그후에 돌칼로 썩은 살부위를 잘라내고 빙하기시대 얼음으로 상처부위가 썩어들어가는것을 막는다. 수술은 기록으로는 성서에 나오는 여호수와 시절로 돌아간다. 에굽에서 데리고 나온 유대민족들을 데리고 가나안 부족들과 전쟁을 벌이는 여호수와는 할례라는 전통으로 유대인들의 거시기를 현대시대의 포경수술 비슷한걸로 대처한다. 로마제국시대에는 수술을 할떄 양귀비에서 추출된 몰핀이라는 마약으로 고통을 잠재우곤했다. 양귀비에서 추출되는 아편따위는 영국과 프랑스가 훗날 청나라에 대량 수출해서 은무역에서 승리하고자 퍼뜨리는데 마약중독자 수가 심각해져서 임칙서가 아편을 불태우고 아편전쟁이 시작된다. 아편이나 몰핀따위는 니코틴같은 각성제가 아닌 진정제인데 나른한 느낌과 고통을 무감각화 시켜서 중독가능성이 있지만 의학적으로도 고통을 줄이는데 쓰였다. 옛날 한 영화에서는 미국 정착기 시대에 한 여자의사가 다리에 총을 맞은 환자의 고통을 잊게 해주는 몰핀을 중독이 될까봐서 안주어서 환자를 오히려 도움이 되게하는 에피소드가 한개있다. 중세시대에는 수술을 하려고 하는데 금지가 되어있어서 대학교수와 학생들이 밤에 공동묘지에 가서 묻힌지 얼마 안되는 사람의 시체를 발굴해서 해부한다음에 혈관, 뼈대, 신체조직등을 스케치하고 연구한다. 명성황후는 항문이 없이 태어난 애기를 갖게 되는데, 측근 신하들이 서양의사들에게 수술을 권한다. 그러나 흥선대원군은 유교사상떄문에 수술을 반대하고 대신에 잔뜩 건강하라고 한약을 먹인다. 몇일후에 독이가득찬 아기는 사망하고 명성황후는 이떄부터 흥선대원군을 미워한다. 옛날에는 남북전쟁떄만 하더라도 군인이 팔이나 다리에 총을 맞으면 지혈을 시켜서 피를 멎게한후 총알을 빼내고 마지막으로 불을 지져서 상처부위를 상하지않게 아물게 한다. 현대시대에도 수술은 끝임이 없다. 하루에도 수십건이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자동차사고나 화재나 뇌출혈이나 암따위로 환자들이 침대에 실려서 끌려온다. 수술대위에서는 아주 엽기적인 수술도 이루어진다. 뚱보들은 누워서 마취가 되고 배에다가 구멍을 내어서 기다란 튜브를 붙인후에 진공청소기 처럼 지방따위를 빨아들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경운기춤으로도 유명한 홍진영마저 고등학교때 사진하고 달라 보이는데 요즘에는 미녀들이 깍고 깍아서 된거라고 하더라... 어머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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