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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의 젊은 청년이자 작가 겸 시인을 꿈꾸는 내게는 아직 봄은 오지 않았다. 요즘 들어 드는 생각은 과연 내 인생에도 봄은 오는가에 대한 생각이다. 작가 겸 시인이라는 꿈을 꾸는 나는 꾸준히 글을 쓰고 있지만 신춘문예 및 문학 공모전에서 단 한번도 수상하지 못 했고 그렇기 때문에 아직 정식 등단을 한 문인은 아니다. 나는 나름대로 꾸준히 글을 쓰고 있지만 내가 부족하여 아직까지도 등단을 하지 못 했다고 생각한다.


언젠가는 정식 등단을 하고 싶고 또한 내 이름의 책을 내는 것이 나의 꿈이다. 어린 시절부터 문인의 길을 겄고자 했고 지금도 그 꿈은 변치 않고 현재 진행형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결과는 변변치 못하다. 그래서 요즘 나는 종종 힘들기도 하다. 변변치 않는 경제적 조건 속에도 글을 쓴다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이다. 20대 초반에 느꼈던 고독감과 회의감이 다시 들기도 한다.


과연 내가 정식 등단을 할 수 있을까? 나 같은 놈도 책을 출판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가끔식 내 머리를 지배 하기도 한다. 여전히 나는 젊고 꿈을 꾸고 있지만 내가 부족하여 등단하지 못 했다는 사실은 나를 슬프게 한다. 과연 이런 내게도 봄이 오는 것일까? 종종 이런 고민들이 사색 하게 만든다. 그럴 때면 홀로 베란다에서 밤하늘을 바라보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한참 동안 하다가 겨우 잠이 든다.


언젠가는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 오늘도 여전히 나는 글을 쓰고 있지만 내게도 과연 꿈을 이룰 날이 올까? 내 인생에도 봄은 과연 올까?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에도 그런 생각에 잠긴 채로 나는 그저 묵묵히 살아간다. 가슴 한편이 답답하다. 나도 과연 정식 등단을 통해 문인의 길을 걸을 수 있는 날이 올것인가? 비록 부족하고 변변치 못한 나이지만 내게도 봄날은 올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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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뻘건눈의토끼 2017.06.03 13:03
    글로 쓸만한 소재는 당연히 다양합니다. 많습니다. 혹시나 그런데 류하씨의 글에대한 열정과 시련을 글로 써보시는게 좋을 상....
    Amy Tan이란 작가도 책들을 자신의 인생담으로 시작하더군요... 글에는 디테일도 중요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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