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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8 23:26

기호식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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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도 지하철이나 공공시설 주변에 가면 자판기가 있다. 헌데, 커피 자판기도 있다. 블랙커피에다가 아메리카노에다가 

설탕커피나 카푸치노등을 판다. 그리고 한국이라는 나라에는 누구나 어디서나 커피믹스를 간편하게 마신다. 헌데, 커피믹스
문화가 한국의 이미지를 깍아내릴줄도 모른다고 토끼는 생각하더라... -_- 지구상에서 한국사람들만큼 커피믹스가 많이 
팔리는 나라는 없도다! 이탈리아나 프랑스에서는 맥도널들마저 실패한 나라들이다. 아무리 패스트푸드라서 음식이 빨리 
간편하게 나와도 유럽사람들은 전통을 따르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식당에서는 신문을 펼치고 친구나 가족친지들이나 
비지니스 상대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한 30분이 지나면 손을 들어서 웨이터를 부른다. 그리고 10분이 지나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에스프레소 한잔이 나온다. 그리고 쌀쌀한 겨울날씨에 커피에 손을 녹이고 마시고 나면 다시 30분이 지나있다. 
로마인이야기도 썼던 시오노 나나미 마저 쓴글이 "옛날에 카르타고 제국과 로마 제국이 싸운 시칠리아에 갈려면 이탈리아 
항구에서 배를 타서 커피한잔을 시키면 커피가 식기전에 도착한다." 라고 말했다. 헌데, 한국사람들은 툭하면 짜증을 
부리면서 커피믹스나 마신다. 사용설명서에 따르면 ( -_- ) 커피믹스 박스를 뜯는다. 커피믹스를 뽑는다. 커피믹스 
플라스틱을 뜯는다. 커피믹스가루를 종이컵에 부은다. 가장 가까운 정수기를 찾는다. 뜨거운 물을 붓고 섥는다. 1분후에 
마시면 약간 식어서 좋다. 커피믹스 문화는 그만큼 한국사람들이 "빨리~ 빨리~" 하는데 있다고 생각한다. 
커피는 미국에서 스타벅스라고 신문화를 창조했다. 헌데, 가격은 너무 비싸고 창문으로 걸어다니다가 보면 노트북을 놓고 
공부하는 비지니스 새끼들이나 학생들이 전부다. 그래서 싼 커피믹스를 마시나 보다. 
껌이라는 것도 있다. 옛날에 내가 한번은 정신과 폐쇄병동에 입원했는데 아는 예쁜여자애가 머리를 드라이어로 말리다가 
껌을 머리카락에 찰싹 붙였다. 그래서 그녀는 껌과의 전쟁에 들어간다. 고통스럽겠다. -_- 전에는 여름에 여의도 공원에 
농구하러가는데 지하철에서 어떤 할머니가 자이리톨 껌을 팔고 계시더라... 할머니왈 : "천원에 한개요! 제발 받아주세요!"
난 장난기가 발동해서 한말이 "만원에 10게요!" 그러자 할머니는 나에게 화를 냈지만 장난이라서 금방 지나가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면한 전설적인 알렉스 퍼거슨이라는 감독마저 박지성을 보면서 껌을 짝짝! 씹으면서 열심히 경기를
관중하더라... 요즘도 지하철타면 아주머니들이나 할머니들이 맨날 껌만 짝!짝! 씹는다. -_- 
담배라는 것도 있다. 담배는 신대륙에서 발견된 농작물인데 조선시대 후기에도 중국이나 조선사람들이 피었다. 요즘에는 
편의점에가면 한 3000원하면 담배를 사고 500원이면 라이터를 산다. 내가 옛날에 학교다닐때에는 내가 학교에 카드놀이
갑을 가져왔는데 어떤 애가 담배를 몰래 집어놓고 다니게 카드갑을 달라고 했다. 담배는 비싸다. 왜냐면 나라에서 세금을 
긁어모을려는 음모때문이다. 그리고 담배흡연이 퍠암이나 후두암등을 일으킨다고 담배갑에는 경고사진이 징그럽게 붙어있고
텔레비전광고에도 나온다. 금연구역을 가는곳마다 설치해서 (CCTV보다 더 많게 -_-) 공원에서 바둑두는 할아버지도 
"담배피우지 마십시오! 지금 보고있습니다!" 란 안내방송에 깜작놀라서 바둑알을 떨어뜨린다. 어떤 치졸하고 가난한 
사람은 담배갑 살돈이 없어서 재털이를 가는곳마다 뒤져서 남들이 피고남은 담배꽁초를 주워서 재활용 (-_-)을 하더라...
기호식품들에 과자나 라면 같은것들에는 방부제등이 많이 포함되어있다. 그래서 방부제가 들어간 음식을 너무많이 먹으면 
나중에 시신이 안썩는다고 하더라... 피라미드의 미이라나 스탈린이나 김일성도 아니면서 안썩는다. 
토끼가... ^_^ 


Who's 뻘건눈의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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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33살 남자 돼지띠 

취미: 장기, 농구, 스쿼시, 삼국지 게임..., 발라드 음악, crayon 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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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에스더 2017.05.17 16:35
    요즘 담배값 5000원 한다고 하네요..
    담배값은 올라도 여전히 피는 사람은 크게 줄지 않는듯 합니다.
    ~ 토끼님 건강하세요 ~
  • profile
    뻘건눈의토끼 2017.05.19 19:13
    에스더님! 암투병중이란 소식이 기쁘게 들립니다. 꼭 승리하시길.. 천사가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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