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도우미

오늘:
22
어제:
25
전체:
305,456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57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33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조회 수 38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꿈을 따라갔더니

김동환

꿈을 따라갔더니
옛날의 터전이 보이고요,
호박넝쿨 거두던 따님도 보입데다.

꿈을 따라갔더니
어릴 때 놀던 금잔디벌이 놓이었구요,
도라지 캐러 다니던 마을 색시도요.

나는 어찌도 반가운지 꿈 같아서
휘파람으로 고요히 따님을 부르니

그는 호박넝쿨을 안고 달아나고요,
색시를 따르니
도라지괭이를 던지고 돌아섭데다.

아하 옛날은 가고요 꿈만 깃구요,
이 꿈조차 마저 간다면
나는 어쩌리.

Who's 마사루

profile

셰익스피어와 괴테도, 이태백과 치카마츠 몬자에몬도 사라질 것이다.

그러나 예술은 민중 속에 반드시 씨앗을 남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좋은 작가 좋은 글 이용 안내 file korean 2014.07.16 201
25 신혼日記 - 박노해 1 file 오드리 2017.05.02 158
24 논개 - 변영로 1 마사루 2021.01.01 62
23 곡자사 - 이상화 마사루 2020.11.28 53
22 수염 - 이상 마사루 2020.12.04 53
21 절대 고독 - 김현승 마사루 2020.12.28 53
20 노라 - 나혜석 마사루 2020.12.26 53
19 사슴 - 노천명 마사루 2020.12.11 52
18 이 꼴이 되다니 - 권환 마사루 2021.04.15 51
17 풀버렛소리 가득차잇섯다 - 이용악 마사루 2020.12.24 50
16 떠나가는 배 - 박용철 마사루 2020.12.13 49
15 가을 - 강경애 마사루 2021.04.13 46
14 흘러가는 물이라 맘이 물이면 - 김소월 마사루 2020.11.20 44
13 물의 유혹 - 오일도 마사루 2021.01.08 42
12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 백석 마사루 2020.11.22 39
11 반달과 소녀 - 한용운 마사루 2020.12.03 38
» 꿈을 따라갔더니 - 김동환 마사루 2021.01.05 38
9 향수 - 정지용 마사루 2020.11.26 37
8 소년에게 - 이육사 마사루 2020.12.02 37
7 내가 너를 - 나태주 마사루 2020.07.29 36
Board Pagination Prev 1 ... 2 Nex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