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도우미

오늘:
39
어제:
42
전체:
304,592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04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00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단편소설의 다섯 가지 규칙>



kll.jpg



현대 단편소설의 아버지라 불리는 에드가 앨런 포우(Edgar Allen Poe)는 단편소설에 대한 다서 가지의 명확한 규칙을 세웠는데 그것들은 그가 처음 그것들을 발표했을 때처럼 오늘날에도 설득력 있는 것들이다.




1. 짧아야 한다.


앉은자리에서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짧아야 한다. 영화와 마찬가지로 단편소설은 그것의 인상을 끊어짐 없이 계속 주어야 한다. 그러나 거기에는 단편소설은 각각의 독자에 의해서 따로 읽혀지는데 비해 영화는 항상 다른 관객들과 함께 본다는 근본적인 차이점이 있다. 이 차이점 때문에 심리적으로 다른 효과가 생기게 된다. 왜냐하면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관객들은 주위 관객들의 행동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 단편소설을 읽는 독자는 단지 자기만의 개인적인 인상을 받기 때문이다. 스토리 아이디어를 적당한 길이로 만들기 위해 노련한 단편소설의 작가는 인물이나 장면, 배경을 길게 묘사하게 되는 함정에 빠지지 않는다. 그는 인물들의 생각을 세부적으로 설명하기보다는 암시하는 쪽을 택한다. 노련한 작가는 또 인물들이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도록 조심한다. 물론 이런 관례에는 예외도 있다. <나사의 회전>에서 헨리 제임스는 그 밖의 다른 소설에서 주로 대화를 통하여 플롯을 진행시켰다. 천재는 이렇게 자신의 독특한 스타일로 표현을 함으로써 이 첫 번째 규칙을 깨뜨릴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작가들에게는 규칙을 어기려고 시도하기 전에 그것들을 마스터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다.





2. 한가지 효과나 독측한 효과를 노려야 한다.


훌륭한 단편소설은 시작에서부터 끝날 때까지 일관되는 사건이나 행위의 단일성을 갖고 있다. 단편소설에는 인물의 행위에 대한 부연 설명이나 사건의 다양성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오 헨리는 일화나 시추에이션(situation)을 사용해서 단일 효과나 특수한 효과를 창조해 낼 줄 아는 훌륭한 작가의 표본이 된다.


3. 압축되어야 한다.


소설의 작가는 자세하고 긴 묘사, 사건의 다양성을 쓸 수 있지만 단편소설의 작가는 소재를 좁은 범위 내로 압축시키는 것을 배워야 한다. 그는 또 독자가 단편소설 전제에 대해서 공통적인 인상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세부적인 사항을 가능한 한 가장 짧은 글로 압축시켜야 한다. 단편소설이 요구하는 압축의 기술은 보통, 영화에 대한 최초의 아이디어가 극적인 잛은 줄거리의 형태로 표현되는 시나리오 작가에게 도움이 된다. 우리가 나중에 다시 보게 되겠지만 스토리의 극적 윤곽을 쓰는 것은 시나리오를 쓰는 첫 번째 단계가 된다. 두 단어에서 일만 단어까지 제한된 스토리 텔링의 형식으로 일련의 사건 을 압축시키는 간결성은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으로 하여금 모든 단어들이 셈에 들도록 플롯과 성격 묘사, 대화를 발전시키는 방법을 가르쳐 줄 수 있다.


4. 실제와 같이 보여져야 한다.


실제같이 느껴지는 것 혹은 "진실처럼 보이는 것"은 형태의 스토리 텔링에 기초가 된다. 왜냐하면 모든 픽션은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태도로 말하고 행동하는 실제의 인물 같은 등장인물을 묘사함으로써 정말 실제의 일로 보여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 현실처럼 보이는 효과를 얻기 위해 작가는 불가능한 플롯을 고안하거나 인물들을 왜곡하거나 과장해서 풍자적으로 묘사하거나 등장인물로 하여금 일관성이 없는 이야기를 하게 하거나 미사여구만 늘어놓는 거드름을 피우게 해서는 안된다.


5. 결말의 인상을 주어야 한다.


행위의 성격의 발전에 있어서 단편소설의 작가는 독자가 결말과 그 결과의 불가피성을 느끼도록 만들어야 한다. 독자들은 만약 그 플롯이 미완성으로 결론을 내리지 않은 채 끝나버리면 불안을 느끼거나 속은 기분이 될 것이다. 오늘날의 많은 작가들은 이 원리를 무시하고 있다. 오 헨리, 브렛 하테(Bret Harte) 그리고 포우와는 달리 몇몇 현대 작가들은 아마 독자들이 여러 가지 가능한 결말에 대해 상상하기를 좋아할 것이다라는 이론에 입각해서 그들의 "예술적"인 것이 될는지는 모르지만 모든 평범한 독자들에게는 만족스러운 것이 못된다. 한 개의 스토리는 하나의 마침표로 끝나야지 일련의 대시(dash)들로 끝나서는 안 된다.




Who's 오드리

profile

밥벌이의 고단함 속에 꿈을 꾸며 사는 것은 인내로다

Atachment
첨부 '1'
  • ?
    백합향 2020.01.28 23:38
    단편소설의 규칙도 습작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뻘건눈의토끼 2020.02.15 00:32
    오드리님 요즘 안보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