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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탕국, 고종과 만나다 / 은월 최경미



정관헌 앉아있는 고종과 마주친다

커피향이 피를 덮은 봄이 오는 운현궁에

한 시대 먹먹한 향을 담아보는 대한제국


한시도 편안한 잠 이룰 수 없었을까

서양 차 들이키며 시름에 울던 황제

검은 강 건넌 아침이 희붐하게 걸린다


황후가 없는 세상 누구를 의지할까

쓸수록 더 깊은 맛 쓸쓸히 남겨놓고

따스한 햇살 비우듯 흘러가는 한 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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