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걷는다
한 번도 무너져 본 적 없는 것처럼 걷는다
그래서 그 걸음은 너무나도 당당하고 아름답다
그녀는 걷는다
한 번도 부서져 본 적 없는 것처럼 걷는다
나는 그녀가 발자국을 남긴 곳 위에 작은 발을 덧대며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긴다
나도 그녀처럼 당찬 걸음을 걸으리라
속으로 되새기며 걷는다
나는 걷는다
그녀는 걷는다
한 번도 무너져 본 적 없는 것처럼 걷는다
그래서 그 걸음은 너무나도 당당하고 아름답다
그녀는 걷는다
한 번도 부서져 본 적 없는 것처럼 걷는다
나는 그녀가 발자국을 남긴 곳 위에 작은 발을 덧대며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긴다
나도 그녀처럼 당찬 걸음을 걸으리라
속으로 되새기며 걷는다
나는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