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햇빛 아래에
따뜻한 희망이 있고
그 희망을 바라는
애원하는 자들을
어지럽히는
해의 근처를 맴도는
어둠에 드리운 구름아
성스러운 달빛 아래에
고결한 희망이 있고
그 희망을 보고는
구애하는 자들을
어지럽히는
달의 근처를 맴도는
광명을 가리는 구름아
가리지도 말고
나대지도 말고
저리로 가거라.
따사로운 햇빛 아래에
따뜻한 희망이 있고
그 희망을 바라는
애원하는 자들을
어지럽히는
해의 근처를 맴도는
어둠에 드리운 구름아
성스러운 달빛 아래에
고결한 희망이 있고
그 희망을 보고는
구애하는 자들을
어지럽히는
달의 근처를 맴도는
광명을 가리는 구름아
가리지도 말고
나대지도 말고
저리로 가거라.
글을 쓰는 어디에나 있을 법한 인간.
즉, 어디에나 있을 법한 그저 그런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