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조

by 윤도령 posted Feb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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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에게 맡긴다 나의 눈물과 피로함을 너는 나로써 무거워져 눈물흘리고 나는 그런 너에게 발버둥 치며 숨을 불어 넣네. 진작에 일찍 들어 올것을 굽이진 내 침대가 너무 편했네 낯선 한숨 아니지만. 나는 이것이 그것을 불러왔었다는걸 느끼네 느끼네. 너로인해 낯설지 않던 그 낙엽같은 한숨이 나쁜것이 된다는 사실을. 나의 몸을 감싼 너의 온도를 느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