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바람과
저멀리 그래도반짝이는인공위성
이어폰을들고 황급히집을나와
저기인적이없는 육교위를올라간다
바람과 나
콘크리트숲의 하루가저문다
고개를 한껏들어
이제는 어두워진하늘
없어진 주황색이아쉬워
어슬렁거리며 멈추고 뒷걸음도친다
마음둘곳이 없어 울지는못하고 크게한숨을,
이내 차가워진 손이민망해 다시돌아간다
우주의바람과
저멀리 그래도반짝이는인공위성
이어폰을들고 황급히집을나와
저기인적이없는 육교위를올라간다
바람과 나
콘크리트숲의 하루가저문다
고개를 한껏들어
이제는 어두워진하늘
없어진 주황색이아쉬워
어슬렁거리며 멈추고 뒷걸음도친다
마음둘곳이 없어 울지는못하고 크게한숨을,
이내 차가워진 손이민망해 다시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