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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7 18:17

산책-김소윤

조회 수 22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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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바람과
저멀리 그래도반짝이는인공위성
이어폰을들고 황급히집을나와
저기인적이없는 육교위를올라간다

바람과 나
콘크리트숲의 하루가저문다
고개를 한껏들어
이제는 어두워진하늘

없어진 주황색이아쉬워
어슬렁거리며 멈추고 뒷걸음도친다
마음둘곳이 없어 울지는못하고 크게한숨을,
이내 차가워진 손이민망해 다시돌아간다

Who's 이음새

?

초등학교 고등학교 백일장으로 구령대도 올라가보고


공부는 못해도 시 하나 좋아해서 그 일로 참 감사합니다. 


내 기쁨으로 시를 쓰지만 전문가 눈에도 좋은 것이 있어 함께 공유한다면 좋겠죠


천천히, 쓰는 기쁨이 있네요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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