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의 바람
윤상훈
3월 초하루
꽃샘 시린 바람
콧등을 사르륵
스라리며 인사한다
작년 이맘때쯤
떨도록 미워했던 너를
이제는 맞을 수 있음을
싱그럽게 품을 수 있음을
감사한다
윤상훈
010 4362 0223
작년의 바람
윤상훈
3월 초하루
꽃샘 시린 바람
콧등을 사르륵
스라리며 인사한다
작년 이맘때쯤
떨도록 미워했던 너를
이제는 맞을 수 있음을
싱그럽게 품을 수 있음을
감사한다
윤상훈
010 4362 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