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한솜 posted Apr 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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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못한 꽃

아니 아직은 피지않은꽃

만개하는 꽃을 보며

나를 위로했다


떨어지는 꽃을 볼땐

내가 아니라

안도했다


언젠간 피기를 


밟힌 새싹은 속을 모른다고


내가피는순간

세상엔 봄이 차있길


배한솜 hansom1001@naver.com

01050563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