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by 서기니 posted Apr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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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엄마 ,

저기 저기에 사람들이 살아?

새하얀 구름을 타고다녀?


딸아,

저기엔 말이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들까지

다 계시단다


꽃을 펴보지 못한 사람들은

저기에서 마음껏 펼쳐 본단다


항상 땅밑을 바라보며

못다한 꿈들을 저기서 펼친단다


와- 엄마

다 좋은 분들이겠다


(365일 1년 내내

꽃이 피는 봄이기를 바랍니다.

4월16일 잊지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