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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9 09:54

청량-손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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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손준혁
맑고 맑은 너의 눈
나의 마음 한편에 아른아른  밟힌다


청아한 너의 목소리 
나의 귓가에 맨돈다

아름다운 너의 눈빛 나의
눈을 감동적이게 한다

앵두 같은 너의 입술 나의
입술 즐겁게 한다


청아한 너의 마음속 나의 
마음 사르르 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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