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그림자

by 뻘건눈의토끼 posted Oct 02,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옛날 로마시대 콜로세움에서 

검투사들이 칼을 휘두르고 피한다.  

기적을 보듯이 미친듯이 흥분한 관중들처럼 

강렬한 태양이 검투사들의 피부를 델구운다. 

아무도 검투사의 그림자에 관심이 없고 안본다. 

하지만 검투사들의 생명과 그림자는 지독히도 따라다닌다. 

한 검투사의 그림자가 멈출때까지 피를 흘리는 검투사들 ...

검투사한명의 그림자가 옴몸과 같이 땅위에 쓰러진다. 

결국 죽은 검투사가 얻은것은 그림자도 보이지 않는

차디찬 대지속의 자기 키만한 무덤뿐이다. 

Who's 뻘건눈의토끼

profile

나이 :33살 남자 돼지띠 

취미: 장기, 농구, 스쿼시, 삼국지 게임..., 발라드 음악, crayon 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