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마음-손준혁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그 누가 채워주리내 맘 가득 비어있는 그 텅 빈 마음그 누가 알아주리고독의 찻잔처럼 침묵에 젖어생각한다하염없는 망설임과 회한 아련한 기억 속에서오늘도 느티나무 고목에 걸터앉아텅 빈 마음 달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