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함-손준혁텅 비어있는 마음속 창문가득 채워도 채워도 텅 빈 마음고독의 찻잔을 드리우며세월 무상함을 드리우며신세한탄해 보오누구도 대신 못하는 상처만 가득한 나의 마음속누가 헤아려주리오누가 알아주려오답답한 이내 마음 여름 파도처럼소용돌이 쳐져 마음 한편에 맴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