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함-손준혁

by 농촌시인 posted Nov 16,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공허함-손준혁

텅 비어있는 마음속 창문
가득 채워도 채워도 
텅 빈 마음


고독의 찻잔을 드리우며
세월 무상함을 드리우며
신세한탄해 보오



누구도 대신 못하는 
상처만 가득한 나의 
마음속


누가 헤아려주리오
누가  알아주려오


답답한 이내 마음 여름 파도처럼
소용돌이 쳐져 마음 한편에 맴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