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뿔소 - 한성욱

by 젤루 posted Dec 0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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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놈아!  

어쩌란 말이냐

내 손이 뭐 강철이냐



너는  빗방울

욕망에  찌든  질투의  화신

왕들의  축제



결코  알  수  없는

결코  알고  싶지  않은

꿀맛이다



가장  더럽고  추한  모습이여

가면을  벗고  몸부림쳐  보라



내가  오른손으로  잡은  죽음으로

너를  또  한번  사랑해  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