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손준혁드넓은 벌판을 나 혼자 걷는다고요한 적막이 흐르는이곳 여기는아무도 없는 인기척 없는 아늑하고 조용한 곳나를 위한 길인가?나무들이 사시 철철꽃 들도 기쁘게 나를 반겨주는여기 이곳은 마음과 정신육체적으로모든 것이 온화 화게아름답고 깨끗하게숭고해지는 것인가?정답은 대지만이 알고 있겠지?그것만이 정답이겠지대지는 오늘도 풀리지 않은 답을 안고 고요히 잠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