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
이별의 언덕에서 우리는 만났다 ,
서로의 가슴에 가시를 박은채로 .
아름답던 계절들도 , 부드럽던 시간들도
언덕 너머 저 노을처럼 지고있었다.
너는 슬피 울었고 , 나는 널 안을수없었다 .
이별의 언덕에 발 들였던 그 순간부터
석양과 하나되어 지나갔던 시절까지,
우리는 구태여 서로의 가슴의 그 가시를 뽑아 던지지않았다.
아니 던질수없었다.
가시
이별의 언덕에서 우리는 만났다 ,
서로의 가슴에 가시를 박은채로 .
아름답던 계절들도 , 부드럽던 시간들도
언덕 너머 저 노을처럼 지고있었다.
너는 슬피 울었고 , 나는 널 안을수없었다 .
이별의 언덕에 발 들였던 그 순간부터
석양과 하나되어 지나갔던 시절까지,
우리는 구태여 서로의 가슴의 그 가시를 뽑아 던지지않았다.
아니 던질수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