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맞으며-손준혁

by 농촌시인 posted Jun 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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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맞으며-손준혁
비 오는 날 우산을 쓰며 혼자 길을 걸어요 
아무  말없이

그대 생각에 젖어서 벽으로 채워진 
세상이 나를 나를 아프게 해요

그래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 힘을 내서
아픈 마음 추슬러 길을 걸어요 

그렇게 그렇게 오늘도 비를 맞으며
길을 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