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홍
화이
미움이 있었나
사랑 이었을까
증오라 믿더니
미움인가 하다
사랑이라 말할까
하늘위로 유영하던 손끝이
땅끝으로 부서져 내린다
그리운 무언가만
아련히 맴돈다
누군가를 안았나
상처투성이 손으로
악연이라 믿더니
우연이라 하다
인연이라 말할까
총성을 자아내던 검은색 총구에
붉어진 손끝으로 꽃한송이 꽂는다
진회색 꽃송이가
아스라이 스러져
잊었던 어떤것만
애매하게 웃돈다
백일홍
화이
미움이 있었나
사랑 이었을까
증오라 믿더니
미움인가 하다
사랑이라 말할까
하늘위로 유영하던 손끝이
땅끝으로 부서져 내린다
그리운 무언가만
아련히 맴돈다
누군가를 안았나
상처투성이 손으로
악연이라 믿더니
우연이라 하다
인연이라 말할까
총성을 자아내던 검은색 총구에
붉어진 손끝으로 꽃한송이 꽂는다
진회색 꽃송이가
아스라이 스러져
잊었던 어떤것만
애매하게 웃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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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2 |
1846 | 힘내봅니다 - 이다은 | 분홍냥이 | 2016.11.04 | 32 |
1845 | 흰벽 속에 | 결바람78 | 2018.03.07 | 2 |
1844 | 흰머리(1) 1 | 키다리 | 2017.06.07 | 55 |
1843 | 희미해지다 1 | 새벽이오기전에 | 2018.12.02 | 52 |
1842 | 희망을 위하여 | 결바람78 | 2018.08.31 | 14 |
1841 | 희망 - 박영건 1 | 회복의듄 | 2015.06.09 | 119 |
1840 | 희망 | 마황 | 2019.01.28 | 133 |
1839 | 흩날리는 꽃가루에 | 결바람78 | 2018.09.13 | 20 |
1838 | 흙에 대하여 2 | 키다리 | 2018.06.17 | 138 |
1837 | 흙 | 결바람78 | 2018.09.18 | 14 |
1836 | 흔적-어몽 1 | 어몽 | 2015.02.05 | 46 |
1835 | 흔들리며 피는 꽃에는 | 결바람78 | 2018.03.24 | 9 |
1834 | 흔들리는 등불을 들고 | 결바람78 | 2018.01.17 | 8 |
1833 | 흐르는 이유 2 | 새벽이오기전에 | 2018.12.02 | 50 |
1832 | 흐르는 강물처럼 우리는 | 결바람78 | 2018.05.14 | 9 |
1831 | 흐르는 강물 | 결바람78 | 2018.04.07 | 6 |
1830 | 휴지 2 | dfjasf3e | 2016.05.01 | 92 |
1829 | 휴지 3 | 뻘건눈의토끼 | 2016.08.05 | 92 |
1828 | 후회하지않는길-손준혁 1 | 농촌시인 | 2016.05.08 | 24 |
1827 | 후 그날 새벽에 | 결바람78 | 2018.03.17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