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탁구치는 나와 너의 마음...

by 뻘건눈의토끼 posted Dec 0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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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를 처음 칠때 배웠던 철학한가지 

가벼운 탁구공을 우습게 보지마라.... 

탄력성있게 타닥닥 떄리면서 뛰어다니는 공을 잡을려고 뛰어다니다보면 

이탁구공에도 수류탄만큼의 위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처음 탁구를 동사무서에서 배울때 나에게 탁구공을 건네줏어주던 그녀의 손을 만질때의 느낌

탁구공이 가벼워서 그랬던가 아니면 예쁜 아주머니의 얼굴때문에 떨린 기분덕일까... 

나에게 겨울한동안 수제자로 삼아주겠다던 그 아저씨 선생님... 

우리는 오래가지 못해서 내 머리속에 열이 꼭차서 쉬어야만햇다. 

그때 나는 탁구라는 힘든운동을 머리속으로 풀지못한걸까 

아니면 탁구공이라는 작은 공하나에 머리 속 에너지를 정신을 퍼붇어서 탁구공이 터질뻔했던걸까 모르겠다. 

그후로 교회가 끝나면 항상 노인정밑에서 공짜로 같이 탁구를 쳤던 교회집사님하며... 

그 집사님은 내가 탁구공치기가 힘들어서 나하고 그만 당분간 치자고 했던걸까... 

아니면 탁구공같이 가벼운 우정에 실망을 했었던 걸까... 

어제 오랜만에 우리 엄마랑 탁구를 오세트를 쳤는데 다졌다. 

엄마는 축구나 농구같은 운동은 육십대중반이라서 못하시는데 탁구칠때만큼은 날라다니신다. 

탁구공이 가벼워서 쉬운운동이기 때문일까 아니면 엄마가 대단한 정신력을 지니시고 계시기 때문일까....

탁구를 치고나서 너무나도 뿌듯한 마음... 우리는 얼마나 더욱 오랜세월을 탁구치면서 지낼수있을까... 

아니면 그떄쯤가면 나는 다른 사람과 우정을 쌓아가면서 탁구라는 쉬운운동을 하고있을까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