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사람

by 아랑 posted Oct 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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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사람

 


  

나는

꽃을 스쳐간다

그리고

이름 모를 꽃이

지나갔다

 


꽃들도

이름

 

 

모르겠지...,

 

 

 

오늘 하루도

겨우 밤이 뜬다

,

내일도 보겠지

,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