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밤 하늘에 보름달 하나
나의 마음속으로
옥구슬이 되어 굴러 떨어진다
처량한 저 하늘에서 불어오는
차디찬 바람은 나의 뺨을 스쳐가고,
외로이 호롤 떠있는
달에게 둘만의 비밀을 속삭이면
옆에서 엿듣던 별들이
궁금한듯이 밤새 반짝거린다.
겨울 밤 하늘에 보름달 하나
나의 마음속으로
옥구슬이 되어 굴러 떨어진다
처량한 저 하늘에서 불어오는
차디찬 바람은 나의 뺨을 스쳐가고,
외로이 호롤 떠있는
달에게 둘만의 비밀을 속삭이면
옆에서 엿듣던 별들이
궁금한듯이 밤새 반짝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