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나무

by 키다리 posted Dec 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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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물든 노을이 팔랑 거린다

가지마라

가지마라


잡았다

놓으며

손끝에 묻은 바람이 경련을 일으킨다


우루루

떠나는

뒷 모습 바라보며


고달픈 주름속에

또 하나의 이별을 보텐다

Who's 키다리

?

시를 사랑 합니다.모두가 시인이라면 세상이 너무도 아름다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