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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1 16:42

<너에게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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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가는 길은

너무나 행복해서

두근두근

심장이 뛴다.

 

너에게 가는 동안에는

너무나 많은 기대를 하게 되어

늘 불안했다.

 

내가 너에게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

너에게 가는 길이 끝나지 않는다면

 

기다림의 시간이 너무 길어져

저 길의 끝에 있어야 했던 너가

나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면

 

두려움이 나를 길 위에 묶어

나는 길 위에 멈춰 섰다.

 

그러나 여전히

너가 내 눈앞에 아른거린다.

아스라이 먼 곳에는 너가 있다.

날 기다리며 웃고 있을 것이 보인다.

 

그리하여 나는 다시 발걸음을 옮긴다.

여전히 두렵고 불안한 상태로

나를 기다리고 있을 너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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