쏴아쏴아
파도가 친다.
아무렇게나 놓여있던
조개 껍데기같은 것들을
부셔버린다.
쏴아쏴아
파도가 친다.
아무렇게나 놓여있던
화와 아픈 상념같은 것들을
부셔버린다.
쏴아쏴아
파도가 다가온다.
그리움이 다가온다.
쏴아쏴아
파도가 친다.
아무렇게나 놓여있던
조개 껍데기같은 것들을
부셔버린다.
쏴아쏴아
파도가 친다.
아무렇게나 놓여있던
화와 아픈 상념같은 것들을
부셔버린다.
쏴아쏴아
파도가 다가온다.
그리움이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