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를 잊었다
잊었었다 너를 한순간도
생각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겨우네 가득 쌓인 눈
눈 속에 피어나던 꽃
꽃이 지고 자라나던 푸른 잎
푸른 잎이 곱게 분칠한 단풍
단풍이 시들해져 떨어졌을 때도
기다렸다 너를
꽃이 필 때 즈음이면
꼭 돌아오리라 약속했던 너를
뿌리 깊은 나무가 되어 기다렸다.
꽃이 되어
내게 돌아올 너를.
나는 너를 잊었다
잊었었다 너를 한순간도
생각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겨우네 가득 쌓인 눈
눈 속에 피어나던 꽃
꽃이 지고 자라나던 푸른 잎
푸른 잎이 곱게 분칠한 단풍
단풍이 시들해져 떨어졌을 때도
기다렸다 너를
꽃이 필 때 즈음이면
꼭 돌아오리라 약속했던 너를
뿌리 깊은 나무가 되어 기다렸다.
꽃이 되어
내게 돌아올 너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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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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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 2014.06.24 | 1964 |
453 | 눈물 2 | 월화 | 2017.02.08 | 28 |
452 | 하루사이 신세계 1 | 래인 | 2017.02.07 | 39 |
451 | 최후의 보루 1 | 래인 | 2017.02.07 | 10 |
450 | 거짓투성이 1 | 래인 | 2017.02.07 | 11 |
449 | 꿈속의 영희야 1 | 래인 | 2017.02.07 | 14 |
448 | 하나 1 | 래인 | 2017.02.07 | 7 |
447 | 온기의 흔적 1 | 낙엽조각 | 2017.02.06 | 50 |
446 | 시 1 | 종익 | 2017.02.06 | 21 |
445 | 감나무 1 | 종익 | 2017.02.06 | 13 |
444 | 소풍 1 | 종익 | 2017.02.06 | 9 |
443 | 때는 봄, 1 | 라송 | 2017.02.06 | 16 |
442 | 지렁이의 꿈 1 | 키다리 | 2017.02.04 | 29 |
441 | 엄마도 3 | 고양이야옹 | 2017.02.02 | 41 |
440 | 마음 1 | 고양이야옹 | 2017.02.02 | 21 |
439 | 내 것 1 | 고양이야옹 | 2017.02.02 | 13 |
438 | <자해> 1 | 판놀이꾼 | 2017.02.01 | 31 |
437 | 물감 1 | 마라 | 2017.02.01 | 36 |
436 | 어머니의 생일 1 | 빡샘 | 2017.02.01 | 23 |
» | <너를 기다리며> 1 | 뮤즈 | 2017.01.31 | 34 |
434 | <바다> 1 | 뮤즈 | 2017.01.31 | 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