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를 잊었다
잊었었다 너를 한순간도
생각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겨우네 가득 쌓인 눈
눈 속에 피어나던 꽃
꽃이 지고 자라나던 푸른 잎
푸른 잎이 곱게 분칠한 단풍
단풍이 시들해져 떨어졌을 때도
기다렸다 너를
꽃이 필 때 즈음이면
꼭 돌아오리라 약속했던 너를
뿌리 깊은 나무가 되어 기다렸다.
꽃이 되어
내게 돌아올 너를.
나는 너를 잊었다
잊었었다 너를 한순간도
생각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겨우네 가득 쌓인 눈
눈 속에 피어나던 꽃
꽃이 지고 자라나던 푸른 잎
푸른 잎이 곱게 분칠한 단풍
단풍이 시들해져 떨어졌을 때도
기다렸다 너를
꽃이 필 때 즈음이면
꼭 돌아오리라 약속했던 너를
뿌리 깊은 나무가 되어 기다렸다.
꽃이 되어
내게 돌아올 너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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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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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 2014.06.24 | 1992 |
1834 | <가슴이 벅차오르는 이유> | 처럼 | 2019.04.19 | 65 |
» | <너를 기다리며> 1 | 뮤즈 | 2017.01.31 | 34 |
1832 | <너에게 가는 길> 1 | 뮤즈 | 2017.01.31 | 28 |
1831 | <눈물을 흘려야 하는 이유> | 처럼 | 2019.04.19 | 78 |
1830 | <당신이 아름다운 이유> | 처럼 | 2019.04.19 | 84 |
1829 | <바다> 1 | 뮤즈 | 2017.01.31 | 34 |
1828 | <병> 1 | 뮤즈 | 2017.01.31 | 24 |
1827 | <우리가 사랑하는 이유> 1 | 처럼 | 2019.04.19 | 71 |
1826 | <자해> 1 | 판놀이꾼 | 2017.02.01 | 31 |
1825 | <천국이 실재하는 이유> | 처럼 | 2019.04.19 | 52 |
1824 | (무화과꽃필무렵외4편)-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8.22 | 253 |
1823 | (젊은시절의 회상외4편)-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7.14 | 157 |
1822 | 151106.23:43 1 | 세잔 | 2015.11.06 | 14 |
1821 | 1승 4패 1 | 커피카피코피 | 2016.03.17 | 54 |
1820 | 2017 (월간문학 한국인) 제 17차 창작콘테스트 1 | 박선우 | 2017.06.06 | 104 |
1819 | 2월 - 정하나 1 | fatalepink | 2015.02.09 | 35 |
1818 | 4색볼펜 | 꼬마철학자 | 2018.03.12 | 48 |
1817 | <그대를 위한 꽃> 1 | RJ | 2017.01.21 | 21 |
1816 | <나의 시> 1 | RJ | 2017.01.21 | 27 |
1815 | <내 딸아> 1 | RJ | 2017.01.21 | 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