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몇번씩 시소를 타는 마음오르락 내리락 잘도 변한다하루 시작할 무렵 활기차게 뛰다가도작은 걸림돌 하나에 무겁게 쿵삶의 무게에 짓눌려 가라앉아 있다가도작은 말 한 마디에 하늘로 슝눈물 젖은 빵처럼 축축해진 그대 마음오늘만은 나로 인해 솜털처럼 가벼웁길하루에도 몇 번씩 시소를 타는 마음우리 함께일 때만은 공기처럼 가벼웁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