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봄

by 냄새안나는커피 posted Feb 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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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손이 닿았다. 벚꽃이었다.

게절마다 이는 그리움처럼 마음이 또 피었다.

단지 꽃내음이라 싶다.

그렇지만 이미 마음의 향기는 가득 넘쳐버렸다.

그냥 뜬 구름이라 싶다.

손바닥 위 퍼져버린 분홍색 구름을 잡을 것만 싶다.

오늘 단내나는 봄이 와있다.

그런 봄이 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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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2465892 이제준 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