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증
구겨지다 못해 찢겨 닳아진 편지 한 장에서
피어오르는 감정이 너인지 나인지 몰라
발신인 모를 종이 한 장으로
너에게인지 나에게인지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빛바래진 이름은 웃을 수 없는 슬픈 기억을 가지고
돌아다닌다
애증
구겨지다 못해 찢겨 닳아진 편지 한 장에서
피어오르는 감정이 너인지 나인지 몰라
발신인 모를 종이 한 장으로
너에게인지 나에게인지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빛바래진 이름은 웃을 수 없는 슬픈 기억을 가지고
돌아다닌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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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 admin | 2014.06.24 | 2074 |
1386 | 감정들의 야근 2 | 월화 | 2017.02.08 | 70 |
1385 | 눈을 가리고 싶다 1 | 키다리 | 2017.02.26 | 44 |
1384 | 누가 당신을 보고 무모하다고 했던가! ^_^ 2 | 뻘건눈의토끼 | 2017.02.27 | 67 |
1383 | 타이밍 2 | 뜰안 | 2017.03.15 | 50 |
1382 | 더러운 까마귀의 꿈 4 | 뻘건눈의토끼 | 2017.03.26 | 73 |
1381 | 비극 1 | 0510배진영 | 2017.04.01 | 19 |
1380 | 봄날 1 | 0510배진영 | 2017.04.01 | 17 |
1379 | 빈방 1 | 0510배진영 | 2017.04.01 | 23 |
1378 | 잔상 1 | 0510배진영 | 2017.04.01 | 20 |
» | 애증 2 | 0510배진영 | 2017.04.01 | 55 |
1376 | 파도 1 | 키다리 | 2017.04.02 | 43 |
1375 | 늙은 종 3 | 강승대 | 2017.04.25 | 35 |
1374 | 속죄 1 | 키다리 | 2017.04.28 | 37 |
1373 | 그림 1 | 운봉 | 2017.05.07 | 35 |
1372 | 나는 별이 되고 싶다. 1 | 뻘건눈의토끼 | 2017.05.18 | 67 |
1371 | 밤하늘 1 | 김류하 | 2017.05.31 | 8 |
1370 | 외로운 밤 1 | 김류하 | 2017.05.31 | 12 |
1369 | 오래된 시집 1 | 김류하 | 2017.05.31 | 10 |
1368 | 아침 1 | 김류하 | 2017.05.31 | 6 |
1367 | 바다 1 | 김류하 | 2017.05.31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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