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졸한 마음으로 당신 앞에
섰다가
긴 한숨 내 벹으니
뱀 혓바닥 같은
울분이 날름거리며 머리채를 휘어 잡는다
주말마다
가슴 조아리며
마음 뺏아 가더니
장난 같은 사랑이었다고
차디찬 물방울이 떼지어 날아와
온 몸 덮치니
소금꽃이 하얗게 비늘처럼 떨어진다
옹졸한 놈!
옹졸한 마음으로 당신 앞에
섰다가
긴 한숨 내 벹으니
뱀 혓바닥 같은
울분이 날름거리며 머리채를 휘어 잡는다
주말마다
가슴 조아리며
마음 뺏아 가더니
장난 같은 사랑이었다고
차디찬 물방울이 떼지어 날아와
온 몸 덮치니
소금꽃이 하얗게 비늘처럼 떨어진다
옹졸한 놈!
시를 사랑 합니다.모두가 시인이라면 세상이 너무도 아름다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