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시집

by 김류하 posted May 3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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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시집

밤하늘에는 달빛이 비추고
낡은 서재에서 우연히 발견한
오래된 시집을 꺼내어 읽어본다.

어린 시절 마음의 상처로
힘겨워하던 그 시절에
내게 위로가 되어준
그 낡고 오래된 시집.

오랜 세월이 지나
우연히 다시 읽어 보게 되니
왠지 모를 따스한 감정이
가슴 한편에 다가온다.